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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나 기도 둘

오르텅스 블루 - 사막 / 깊은 새벽 외로운 마음을 울리는 시 하나

by Jingy 2021. 2. 27.


Il se sentait si seul
​Dans ce desert
​Que parfois
​Il marchait a reculons
​Pour voir quelques traces devant lui.

- Hortense Vlou, <Désert>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오르텅스 블루 <사막> (류시화 옮김)


"He felt so lonely
In this desert
That sometimes
He would walk backwards
Just to see tracks in front of him."

- Hortense Vlou <Desert>


좋은 걸 보면 꼭 네 생각이 난다
영어로 된 버전을 꼭 찾아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게 가사던 시던 글이던 미련하게도
그냥 그렇게라도 공유하고 싶어서
영어가 많이 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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