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M
폭풍
모든 허리케인이 끝나다.
왕관을 쓴 카드의 주인공은 맨발로 무언가로부터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녀는 왕관을 소중히 지키며 뒤를 돌아보고 있네요. 젖어있는 그녀의 우비가 그녀가 비로부터 도망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가는 길의 하늘은 점점 맑아지는 듯 보이네요. 카드의 해설에서는 여러분이 힘들고 지치게 되는 상황들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지만 먹구름이 갈라지며 햇빛이 들어오게 되는 공간이 생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폭풍은 끝났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고통을 놓아두고 쏟아지는 햇살 앞으로 달려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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