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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otCard/believe in your own magic

Believe in your own magic - 37번 Grey (회색)

by Jingy 2021. 12. 25.

끝은 필연적이다.

 

사진의 주인공은 저 멀리 펼쳐진 하늘과 바다를 보고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는 알록달록한 색들로 채워져 있는데 보기만 해도 동화 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구름 위를 지나가는 배 위로는 작은 번개가 치고 있지만 멀리서 보고 있는 주인공에게는 그저 아름다운 풍경으로 비칠 뿐이네요. 해설에서는 우리는 어떤 사물을 볼 때 흑과 백으로 나누어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내게는 동화처럼 비추어지는 일들도 현실적인 관계와 부딪히면 그렇지 않고 확실한 매듭을 지어야 하는 순간들을 우리는 마주 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멀리서 볼 때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이 그 안에서는 치열할 수 있고 반대로 싸움을 불러일으키는 어떠한 것들도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동화와 같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러한 관계들을 잘 생각하여 우리 스스로 우리에게 가장 좋은 엔딩을 만들어야 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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