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최고로 애정 하는 오라클 카드 덱 believe in your own magic입니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체로 처음에 완전 필이 딱 꽂혀서 구매했는데 완전 만족 중인 최애 오라클..
다만 크기가 좀 커서 사용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정도는 나름대로 극복이 당연히 가능하다..
당신이 가진 마법의 힘을 믿으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이 카드는 여성이 메인 주제로
여성 내면에 힘을 공주, 마녀, 인어 등에 빗대어 소개하고 있다. 보면 볼수록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오라클 덱이다.
박스부터가 너무 예쁘잖아 ㅠㅠ Janaina Medeiros라는 작가에 의해 그려졌으며
초보자나 연습에도 걸맞다고 박스에 소개될 정도로 그 주제와 의미가 나름 명확하다는 생각이 든다.
박스부터 일단 깔끔하면서 고급지므로.. 처음 받았을 때의 만족도가 꽤나 상당했다.
이렇게 박스를 여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는데 나는 꽤 마음에 든다.
세워놓으면 약간 책 같기도 해서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카드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다.
열명 카드가 저렇게 돼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미 사용을 꽤 한 카드이기 때문에..
저 묶는 비닐을 나는 버리지 않고 그냥 저렇게 항상 끼워놓는다.
카드에 비해 박스가 조금 커서 카드가 이리저리 쏠리는 것 같아서 이렇게 했다 ㅎㅎ
카드 크기 자체는 굉장히 큰 편이다. 반들반들하고 재질은 약간 플라스틱? 크기는 커도 셔플은 잘 된다.
이 사진 찍은 날 카페에 있었기 때문에 주변에 다른 카드들이 없어서 종이컵과 비교 사진을 찍었다.
크기가 정말 큰 카드이기는 하다. 내가 손이 큼에도 불구하고 좀 당황스러울 정도로 커서 손 작은 사람들은 이거 사용하기는 좀 힘들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크기가 작으면 아쉬웠을 거 같다.
카드 해설서도 책으로 되어있는데 간결하고 명확하게 잘 설명이 돼있다.
그 의미와 해석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고 너무 장황하고 방대하지 않아서 정말 초보자들도 쉽게 쓸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카드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동화 같은 그림체와 색감 그리고 다양한 여성이 등장한다는 것
아름답고 화려한 캐릭터
들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체형과 인종, 종교를 가진 여성들이 등장하고
그들에게 있는 각각의 개성들을 너무 아름답게 카드의 뜻과 함께 녹여냈다는 것이다.
여성을 주제로 스스로를 사랑하고 내면의 힘을 강조한 이 카드가 여러 사람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주제인듯하다. 보자마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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