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40-42 Hanlan St, Surfers Paradise QLD 4217
내가 머물던 Bunk Hostel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꽤나 많이 먹고 있고 음식 퀄리티도 좋아 보이던 곳
분위기도 완전 일본 로컬스러운 곳이다
영업시간은 위 사진 참고
지나다니면서 눈여겨 보던 곳인데, 무비월드 다녀오고서는 진짜 너무너무 배고파서
사실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아무 데나 가자 하고 간 곳이다
밖에 있는 입간판에 메뉴판도 쓰여있긴 한데 메뉴 눈에 안 들어와서 그냥 들어갔다
안에는 이미 손님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자리는 있었다.
직원분이 7시 반부터는 예약이 꽉 차있어서 그전까지 식사가능하시겠냐고 해서
당근예쓰예쓰 외치고 앉았다
요즘 호주는 어딜 가던 테이블에 주문 QR코드가 있는 편이다.
덕분에 쉽게 메뉴 보고 주문도 쉽게 할 수 있다.
다른 곳은 결제까지 홈페이지에서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주문만 된다
https://odoui1.azurewebsites.net/
Shop
odoui1.azurewebsites.net
메뉴는 위 링크 가서 확인 가능하다
일본 로컬스러운 분위기
일본인인 친구도 진짜 일본 같다고 하고
직원들도 다들 일본 사람들이었다.
시킨 타코와사비, 왜 이렇게 날게 먹고 싶은지
원래도 날 거에 환장하는 편인데 호주와 서도 날 거만 보면 눈 돌아간다.
타코와사비 간도 좋고 정말 맛있었다. 술안주 같은 느낌으로 먹으면 딱인 듯
음식 기다리면서 주워 먹기도 딱이었다
그리고 먼저 나온 친구의 아부리 연어 덮밥
이거 그냥 나오는 순간부터 연어 퀄리티 보고 미쳤다고 생각했다.
양은 조금 적은 편이었던 거 같은데 그냥 연어 퀄리티랑 눈앞에서 구워주는 거까지
입에서 군침 촤르르르르 돌았다 진짜,
토치로 연어 굽기 전에 사진이나 영상 찍을 거냐고 물어봐주셔서
후다닥 사진만 한 장 찍었다
진짜 연어가 두툼해서 아부리 했는데 마치 레어 스테이크처럼 입에서 살살 녹았다.
이거 사진 보니까 진짜 또 먹고 싶은데 굽고 나서 소스도 위에 슥슥 부어주신다
담백하면서도 기름진 연어랑 덮밥소스, 파 조합이 진짜 사람 미친다
근데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다. 두 그릇 뚝딱도 가능할 거 같음
그리고 나온 나의 돈코츠라멘, 나는 요즘 국물이 없는 음식이면 못 먹는 병에 걸렸다 싶을 정도로
국물앓이, 한국음식 앓이가 심한데 이곳은 국물요리를 라멘밖에 안 팔아서 시켜봤다.
원래의 나는 기름진 게 싫어서 라멘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국물 한입 먹자마자 띠요옹 했다
너어어무 맛있었음
국물이 너무 맛있었고 안에 고기나 계란이나 다 너무 맛있었다.
진짜 그릇 바닥까지 싹싹 비워버렸다 너무 맛있어서
매운 돈카츠 라멘으로 가격은 $19.8
다음에 진짜 또 골드코스트 온다면 꼭 사 먹어야지
그리고 못 참고 또 시킨 가라아게, 위에 유자간장 이런 게 뿌려져 있다.
이것도 완전 따끈따끈하고 진짜 맛있었다 레몬까지 슈룩 뿌려먹었는데
은근히 잘 어울려서 놀랐음!!
계산은 안쪽에 캐셔한테 계산하면 된다.
여기 일본 레스토랑은 골드코스트에서 지내면서 진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추천했던 곳이고
일본인 친구도 진짜 일본 같다고 너무 맛있다고 했을 정도로 음식 퀄리티가 좋은 곳이다
골드코스트에 계시면 꼭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그리고 나도 골코 가면 또 가야지
댓글